이소이 사네미츠의 기록 #3

 

그동안 할 일을 끝내고 나면 새벽+쉬는 날에도 해야 하는 일 있음이라 진행할 시간이 없었는데 드디어 시간이~~~

그런데 레코드 순서도 모르고 진행하고 있었는데 또스트가 끝부분이 화분조, 마지막이 우츠기라길래 당연히
하라다-하츄-우츄 순서일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하츄-하라다-우츄 순이네요…? 사실 우츠기가 마지막인 것도 의외였는데 하츠토리가 화분조 중 처음이라는 것도 뭔가 의외…

그리고 제목이 제목이다보니 원래 이런 건 본인 얘기가 마지막이어야 하지 않나ㅋㅋ 했는데
사네미츠 씨는 또 따로 계시네…? (하라다로만 나오실 줄) 유저? yo유저? 이건 또 뭐죠?

 

아무튼 이번 감상은 이소이 라이편~~~
엄마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너 P지

 

 

그나저나 전문해커 및 온갖 어르신들이 풀려고 했던 비번을 지금 아들분이 푼 거라고요?
뭐야

 

 

무테이 하라다 인거겠죠 (뭐 하시는 분인진 몰르겠고 대충 글쟁이 조상님 쯤으로 알고 있음)

종 성 속 << 이거 한자가 뭔지 궁금한데 종은 인종할 때 그 종이고 성은 성별의 성인가...? (아닐 거 같음)
속은 정말 모르겠네요 근데 굳이 따지자면 성과 속은 속성 할 때의 그 한자 아냐…? 틀렸다면 죄송합니다
아무튼 이 데이터만 봐도 그냥 집안 대대로 정신병에 걸리기 좋은 환경이었겠다 싶고
보통 창작물에서 나오는 이런 내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거 좋아하는데 이건 진심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르겠습니다

그니까 대충 종성속은 껍데기와 에테르고 인자는 혼이란 건가요ㅠㅠ? (오타쿠적 번역)
아니면 종성속은 그냥 타고난 체질이나 껍데기 같은 개념이고 인자는 초능력 뭐 이런 의미인가요…?
인간들은 모두 뇌(주술사)+육체(비주술사) 케이스 / 뇌(비주술사)+육체(주술사) 케이스 / 뇌(비주술사)+육체(비주술사) 케이스 / 뇌(주술사)+육체(주술사) 케이스 뭐 이런 식의 경우의 수가 있고, 물리계일지 마법계일 지는 종성속에 따라 다르고 인자=주술 이어서 그 사람의 타고난 체질? 혈통? 사상? 아무튼 그 사람을 이루고 있는 것에 따라 그에 적합한 주술? 이 부여된다는 뭐 그런 개념인 걸까 흑흑

 

 

 ADHD 있는 오타쿠 같다

 

 

라이의 독백인 거겠죠
레코드에서 나오는 이런 캐치프레이즈? 같은 문구가 좋습니다 그 캐릭터를 꿰뚫는 문장이라고 생각해서

 

 

엄마…?

 

 

미친… 엄마가 양키였어
근데 너무 멋있는 말도 해 완전 호감
근데 하츄 씨는 어떻게 갑자기 여기에 나타나신 거죠…?
진짜 몰르는 사이신 것 같은데

 

 

니가 더 젊어 보이는 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아니면 지고세포 덕분에 이미 572살인 상태이신 건가요…? 그랬다면 죄송…

 

 

아 웃기다 몰래 돌아다니던 거였어?
아기공들은 다들 탈주산책을 잘하나 봄
니게죠즈아기공쨩

 

 

아이씨 갑자기 또각또각 소리 들리더니 얘네 둘이 오는데
우츠기 군 이때부터 굽 있는 신발을 신었던 건가요? 아니면 세오도아도…?
누구 발소린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웃기다ㅠㅠ

 

 

뭔 소리야.라고 츳코미 걸게 되는 발언인데
아직까진 우츠기도 착하기만 했나…? 뭐 일단 그런 걸로 칩시다…

 

 

아 알겠다고요 하츠우츠 레알이라고요

근데 하츠토리는 안경 왜 쓰는 거죠 지고세포 있으면 시력 좋은 거 아니었나요?
아니면 패션…?

 

 

 자각은 있으시군요

 

 

도트 윙크한 거임?
커엽다;

 

 

아니 지금 세오도아씨가 사진 갖다 주신 분 개 빠르게 뒤쫓아가고 계시는데 이거 뭐죠
너무 무서운 속도인데요
자기 사진을 남기면 안 돼서 그런 건가…? 싶은데 그렇다기엔 사진을 함께 찍었다는 행위 자체를 안 했겠지 싶어서 진짜 왜 저렇게 빨리 뛰어가시는지 모르겠음… 무섭다

 

 와 부부다 (아직 아님)

 

 

아니 방금 전까지 위쪽에서 읽고 있었으면서 라이가 내려가니까
지도 은근슬쩍 내려와서 힐끔거리는 건가 웃기는 자식일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그래도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이고 어쨌든 하라다는 계속 외부자 포지션인 것 같은데
냅다 이런 얘길 해도 되나요…?

 

 

내 말이

 

 

아 *발…
이거… 이거 그거잖아… 멘헤라 유사연애 랜선연애 하는 애들도 이전에 사귄 사람에게 데인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다가 어너두? 야나두. 하게 돼서 정신병자 둘이 사귀게 되는 루트 이런 **…

서로의 비설 내용이 비슷한 내용이었다면 눈 맞기도 더 쉬웠을 것 같긴 하네요

 

 

미친 심지어 첫 대화에 이런 얘길요…?
#투디니까괜찮아 #현실사람은하지말길

 

 

보기 드문 가모장 가정일세
그보다 이때는 우츠기도 하라다를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했구나 (그래 보여도.)
근데 두 분께서 후회하지 않는다면.이라는 말은 괜히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의 플래그처럼도 보이네요…

 

 

#라이언니붐따할게요
우츠기 표정은 왜 저러지 짝사랑 동지로써 하라다에게 이입하셨나요

 

 

하츠토리랑 하라다家? 랑 뭔가 있는 걸까요 왜 성씨에 신경 쓰시지
와중에 우츠기? 가 코너에서 듣고 있는 것 같은데 무서워
라고 하자마자 하라다의 직계 어쩌고 하는 거 보니까 하라다 집안이랑 뭐 있으신가 보군요…

 

 

아 ㅁㅊ 개웃겨
저 아기 설마 하루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라다가 애 보는 역할인가요 진짜 너무 웃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 안돼….
아무튼 이 뒤에 우츠기가 님 진짜 애 우리한테 맡기는 거 ㄱㅊ? 뭐 이런 얘기를 하니까 

 

 

라이가 가족(지고천연구소)를 배신할 수 없다면서 막 저럼
아니 우츠기가 정상적인데…?
미친… #우츠기호감;

 

 

와 진짜 언니 이건 아니지…
상대방이 나를 사랑해 줘서 나는 상대방을 그만큼 좋아하지 않는데도 결혼하고 애도 낳음 #1차배신
근데 자식까지 자기 마음대로 어쩌고 저쩌고 함 #2차배신
지금 뭘 잘했다고 우츠기한테 씅질내시냐고요

 

 

진짜 마음이 안 좋음…

 

 

아니… 뭐랄까 하라다 씨는…
부모가 되어도 괜찮았던 녀석이지만 부모이길 포기한 사람 같고
라이 씨는 걍 부모가 되면 안됐던 사람 같음…
걍 낳지 말지… 걍 딩크족으로 살지… 그게 두 사람에게도 행복한 생활이었을 텐데…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 만든 것도 라이가 하라다를 위해 한 선택이 아니라 우츠기 조언 때문인 거야?????????
아닠 진짜 라이언니 이건 아니지 당신 대체… 하라다를 사랑한 건 맞아…?
와 진짜 개 큰 붐따야… 사랑이 장난이야? 사랑이 장난이냐고
라이도 라이 나름의 사정이 있지만 그게 배우자를 배신했다는 게 정당화될 정도의 이유는 아니네요…
이럴 거면 걍 썸만 타고 결혼은 하지 말든가;

 

 

미친… 가슴 찢어짐…

 

 

와… 죄책감을 느낀다는 건 알겠는데
아니… 미친… 지금 하라다는 진짜로 '아무것도 모름'인 거잖아…
이건 그냥 기만인 거잖아… 사람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이냐고…

 

*발 *나 사람 *끼라면 당연히 눈치 볼 상황이니까…
(네가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를 그렇게 사랑한 것도 아니고 자식은 호적에 등록도 안 하고 실험체 될 거고 내 가족 같은 직장에서 실험당하다가 얼마 못 살 거니까)

이걸 보고 있는 내가 더 손 떨려

 

 

오 주여 *발……

 

 

"우츠기 군이나 다른 사람들이 요즘 점점 독해지는 것도"
그냥 이 문장이 웃겨서 캡처해 봤어요

 

 

아 어떡해 진짜 손 떨려 개 무서워
뭘 잘못했으면 상대방이 알아채기 전에 그냥 냅다 사과 먼저 박고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먼저 이렇게 말할 정도로 질질 끌었다는 건 그냥 파멸밖에 안 남은 거 아니냐고

 

 

악!!!!!!!!!!!!!!!!!!!!!!!!!!!!!!!!!!!!!!!!!!!!!!!!!!!

 

 

와 진짜 내 자식이 지금까지 호적에 등록되지 않은 것도 지금 개 황당한 일인데
그 뒤에 나오는 말이 '별의 아이라서' 이러고 있으면 진짜 뭐… 뭐라 말해야 함…?
와. 사이비. 사이비는 무섭다.

 

 

와… 일단 얘기 들어보려고 참는 거 봐…
어떻게 참지… 나였으면 상부터 엎었을 듯…
아니… 진짜… 입장상 진짜 어쩔 수 없는 조항이었다면 진짜 지금 자기가 하는 말처럼
애 갖기 전부터 하라다한테 말이라도 해 줬어야 하는 거 아냐…?
그럼 차라리 이해할 수 있어… 알려줬는데도 만들길 선택한 거면 그때부터는 하라다가 감수해야 할 일이 맞으니까…
근데… 근데 진짜 이건 아니지…

 

 

뭐라고요?
아니 연구소 소속이면 쩔수 없이 OK 해야 하는 건도 아니고 지가 제안한 거라고?
근데 하라다한텐 아무 말도 안 했던 거고?
야이씨 니가 사람*끼냐 사람 가지고 노니까 좋아? 사랑 가지고 노니까 재밌냐고
가지고 놀 의도는 아니었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이건 누가 봐도 사람 가지고 논 행위잖아 **
그래 하라다 건은 그렇다고 쳐 근데 자식은 너 혼자 만들었어? 니 자식이기만 하냐고
차라리 뭐 하라다 입장에선 양아들이고 라이만 친모였으면 이해하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잖아 **
아니 욕을 안 하고 싶은데 자꾸 욕을 하게 만드네

 

 

 와 씨 이걸 어떻게 참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개빡쳐보이고 개빡칠만한 상황인데 이걸 어떻게 참지
나였으면 사정이고 나발이고 이미 여기서 불질렀어 그냥
미친… #하라다미노루는어른이다

 

와… 하라다 복장 터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는데요?????????????
그리고 이걸 또 들은 거임…? 와 진짜…
#하라다미노루는어른이다

 

 

이배신자들아

 

 

왜 다행이란 거지

 

 

아니까 다행이다ㅇㅇ

 

 

어차피 이쯤 되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란 건 라이도 알고 있었을 텐데
쓰러진 아들을 보고 살려달라고 하는 건 애가 쓰러지니 이제야 정신을 차린 걸까요

 

 

뭐가요

 

 

그러게 이건 백덤블링 하면서 봐도 너무 쌉거짓말이다

 

 

아하 이걸 말하는 거였군
그건 누가 봐도 그래 보이셨어요 두 분이 눈맞았던 것부터가

 

 

걍 작품 내내 나오는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순 없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무언가는 포기해야 한다.'
이 테마가 참 공감됨 물론 라이는 무언가를 놓아야 할 시기조차 놓쳐버렸지만…

 

 

아 그럼 지금
하라다가 주차장으로 향함 → 하루키가 쓰러짐 → 하츠토리와의 딜 → 하루키 빼돌려서 하라다한테 넘김
이 모든 게 이렇게 단시간에 이뤄진 건가… 빠르네요

 

 

*발 너무 슬퍼…
#근데내가좋아하는이별감성이야 #내진짜마음은뭘까

 

 

와 근데 진짜 미노루가 너무 착한데요…?
라이는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 어쨌든 마지막엔 정신 차리고 하루키 빼돌려줬으니 하라다도 정 많은 사람인 이상 라이를 미워하는 감정이 좀 사그라들 수 있었다고 해도
하지메랑 우츠기는 그래도 나름 친우였는데 이러쿵저러쿵 된 거니까 진심 너네랑 친구였던 내가 *신이었다 하고 입에도 올리기 싫을만한데 안부 전해달라니….

 

 

아니 진짜 너무 슬픔…
사랑하는데 사랑할 수 없고 미워하고 싶은데 미워할 수도 없고
하지만 그렇기에 가장 이 두 사람다운 결말이라고 생각함…
아직 복잡한 기분은 남아있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감정정리를 할 수 있는 상태까지는 만들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하츠토리지지해
#솔직히이게옳아

 

 

아 이 대사 보니까 갑자기 그거 생각난다
어제 실제로 세포배양 연구소? 에서 일하는 친구랑 놀았는데 근황 얘기하다가 세포신곡 얘기를 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친구가 천국이든 지옥이든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거야?;라고 했던 말이 생각남
티켓이 있으시대요

 

 

오않되

 

 

초반의 또각또각 소리는 세오도아 씨 거였구나

 

 

그러니까 신은 일종의 작가인 거고
세상의 역사는 신이 쓴 소설? 창작물? 기록물?인 거고
아카식 레코드 같은 뭐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 진짜 너무… 걍… 안타깝네요 여러모로…
노아의 행위가 라이의 업보로 이어졌다는 게… 응당한 결과이면서도 안타까움…
어쨌든 마지막에 가서라도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긴 했으니까…
그래도 하루키(real)와 레이지(real)도 곧 따라가니 셋이서 먼저 행복하게 지내시길…

아니 근데 이렇게 되면 엄마는 하루키(real), 레이지(real)과 셋이 함께
아빠는 하루키 2, 레이지 2와 셋이 함께 지내게 되는 거네…?
정신 나간 콩가루 집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