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이 사네미츠의 기록 #4

 

작업하다가 간식타임 가질 겸 감상을~~~
이번 편은 이소이 레이지네요…

레이지는 제 기존 취향상 정말 저 반대편에 있는 아이라서 솔직히 시작했을 때 눈길도 안 줬었는데…
본편을 진행하며 극호감이 된 아이네요…
(사유: 체육계 속성 보통 안 좋아함 / 키작은데 몸좋은 남캐 안좋아함 / 동공 작은 캐 안 좋아함)

뭣보다… 아기시절 스탠딩…? 아무튼 뭔가 엄청 귀여운 스샷(이미지만)을 보게 됐었는데
아기시절이 귀여울 거라곤 아무도 말 안 해줬잖아ㅡ!!!!!!!!
본편 보면 아기시절에도 기특 아기였단 건 알 수 있는데
기특한 아기.
어떻게 참냐고ㅡ!!! 당장 드가자!!!

 

#CP성발언있음주의

정발제 뭐냐고요
진짜 웃기는 아저씨네

 

 

안그래도 LDL이 대체 뭐 하는 조직인지 왜 안 알려주고 계속 아저씨만 아는 얘기 하냐고 츳코미 걸려고 했는데 마침 설명을 해줌…

근데 전부터 그냥… 뻘하게 했던 생각인데요 본편에서 S루트 → S+ 루트로 넘어갈 때의 연출이
솔직히 좀 뜬금없고 개연성적으로 괜찮은 거야…?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물론 저는 해피충이라 개연성 좀 딸려도 행복해지면 OK입니다. 파라서 괜찮긴 한데 계속 의문은 남았단말이죠

근데 이거 보니까 문득…
혹시 사네미츠 씨가 뭔가의 능력?으로 이야기를 다시 써서 (글쟁이니까) 레이지를 살리신 걸까요…?
십타쿠의 망붕이었다면 죄송합니다.

 

 

아저씨 도트가 갑자기 막 벗으시길래 어머… 어머!! 했는데
상처보고 숙연….

 

 

 

응…? 이거 레이지 독백 맞죠…?
저 이런 거 로맨스물에서 많이 봤던 묘사들인데…
네가 내 이름을 불러줬어. 무채색이던 내 세계가 너를 만나고 색이 입혀졌어. << 이거 아냐…?

 

 

오 미친 너무 귀여워
아기.

 

 

이때부터는 사네미츠라고 출력되는군요
이 시절 사네미츠 완전 호감.
능글맞은 남자의 빠그라졌던 시기<< (대신 현재진행형으로 빠그라져있어서 아련… 처연… EZR 하면 비호감임)

 

 

아니 레이지 차 타고 바깥 구경하는 거 봐 너무 귀여워 *친

 

 

뭐지 내가 지나가다 봤던 나의 흥미를 자극하는 스탠딩은 이 레이지보다 더 아기였던 시절인데
전 뭘 본 거죠 왜 벌써 이만큼 큰 거죠

 

 

이때도 파파콘이었구나

 

 

방금까지 *씹은 표정이었으면서

 

 

아씨 웃기다 이런 관계 극호감이야
근데 사네미츠 씨는 위 스샷까지만 해도 엄청 빠그라져 계셨으면서
어떻게 이 정도로 펴지신 건가요?
솔직히 하라다 시절보다 오버하는 거 보면 얘도 지금 #고죠사토루상태 아닌가 싶긴 한데…

 

 

아이 귀여워

 

 

저 스탠딩은 10살의 레이지였구나…

 

 

아 귀여워

 

 

레이지가 사랑받고 있어서 다행이다…
그나저나 정보값이 너무 많음

1. 레이지는 현재 12살이다.
2. 레이지는 봉골레를 좋아한다.
3. 세오도아는 애플파이를 좋아한다.
4. 레이지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책을 좋아한다. (체육계 아니었어?)

 

 

아니 또 컸어.
아기는 정말 금방 자라는군요…
와중에 머리 묶은 거 사네미츠 씨 따라 기르고 있는 거니

 

 

레이지가 너무 효자임…….
그나저나 열다섯 살이구나.

 

 

세오도아 얘기하니까 벌떡 일어서는 거 봐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아니 레이지가 너무너무너무너무 효자라서
솔직히 어떤 정신병자 부모가 만든 드림캐(자식관계)인 것 같음…
세상에 이런 자식이 존재할리 없잖아.

 

 

압바…?

 

 

너네 뭐야

 

 

 

음??????????????????????????

 

저기 여기 대화가 너무 이상한 것 같아요
저 나갈까요??????ㅠㅠ;;;

 

 

 오 역시 신의 사랑은 아카식 레코드를 기반으로 한 개념이 맞구나

 

 

*병이다 진짜…

 

 

#드레퓌스는좋은어른이다

근데 이 대화 그냥…
사네미츠: 넌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
레이지: 사네미츠 씨가 없는데 제가 왜 살아요!!
를 간접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래요….

 

 

 아니 또 컸어
그나저나 지금부턴 본격적으로 인상이 험악해 보이네요…
왜 이렇게 험악하게 자라난 거야 (그럴만한 환경인 것 같긴 해)

 

 

아이씨 깜짝이야
죽이려는 줄 알았네

 

 

 세오도아… 롤백했니?
아니 근데 앞에서 나왔던 이런 기현상?? 에 대한 묘사들은 회귀보단 패러렐 개념 같아 보였는데
여기선 또 회귀 개념에 가까워 보이고… 대체 뭘까요?

 

 

아씨 웃기다
아기들은 바이크 면허 취득이 필수인가요? #어떤아기도바이크를모는데

그나저나 분량상 이쯤부터 어두운 얘기들이 나왔었는데 레이지는 아직까진 딱히 막 엄청 어두운 전개가 나올 기미는 안 보이네요…? 이제 나오려나…? 아닌가…?

 

 

세계의 개념이 마트료시카라면 아니다 싶을 때 까고 아니다 싶을 때 까고 이걸 반복한다는 건가…?
그럼 이건 역시 회귀보단 패러렐 개념에 가까우려나…

 

 

그나저나 레이지 편에서 세오도아 관련 얘기가 나올 줄은…

 

 

 백 년을 넘게 살아있는 무언가가 인간이고 싶어 한다면 죽고 싶어 한다는 것 또한 앞뒤가 맞네요…

 

 

이소이 레이지의 유일한 약점 #이소이사네미츠 라는거죠

 

 

계속 나오는 이 사상은 그냥 LDL의 사상인 건가 

 

 

아니 뭔데 개웃겨

 

 

이거 꼬시는 멘트 아냐…?
나 취햇어… 시전하고 있는 거잖아 오 미* 정신 차려 레이지 상대는 아버지라고 

 

 

앞에 두 대화 보고 #뭐야귀여워 중이었는데 세 번째 대사 보고 갑자기 대문자 F 돼서 오열 중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뭐랄까 여러가지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긴 하지만 지금 사네미츠가 말하고 있는 모든 거에 지고천 연구소에 두고 온 하루키가 해당되네….

 

이 부분에서 뭔가 되게… 룽해짐
납득이 되는 모순점이라…
아직 과거를 완전히 극복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아가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 같긴 하네요

 

 

오마이깟…… 말하자마자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자식한테 보일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의 존엄성을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뒷목 쳐서 기절시키는 게 맞는 것이 아닌지……

 

 

그렇죠…….

 

 

아니 근데 애 앞에서 이렇게 말하면…
애 입장에서는 지금의 사네미츠 씨는 슬픈 상태다.라고 해석될 수밖에 없지 않아…?
정확히 말하자면 슬플 수 밖에 없게 짜인 인생이라고 들리는 거잖아…….

 

 

이 부분에서 나 지금 소리 질렀음
#근데말끊어먹는연출잘했다

 

 

아니 잠깐
지금 술 취한 건 레이지고 사네미츠는 제정신이었잖아
사네미츠가 너무 자식 앞에서 할 말이 아닌 얘길 너무 많이 해서 뇌가 취한 게 사네미츠라고 자동으로 치환했나 봄
아무리 애가 취한 상태라지만 제정신이라면 더더욱 할 말이 아니잖아아아아악ㅡ!!!!!!!

 

 

아빠 능력이 뭐죠?
시간을 둔 불꽃놀이 같은 능력이 뭐냐고요

 

 

애한테 그동안 뭘 시켰길래
"남자 한 명 납치해 오는 것 정돈"이라고 하는거야아아아악

 

 

응…? 그런가…?
본편의 S+ 를 생각해 본다면 어느 정도 이뤄지긴 했어도 모든 게 이뤄진 건 아니니까…
취할 것과 포기할 것을 분리하게 된 거잖아…
근데 사네미츠는 모든 것을 손에 넣고 싶어 했기에 본인이 바라는 건 이룰 수 없다고 결론지은 거 아니었어…?

 

응…? 호모필터 빼고 생각하면 모두를 끌어안고 있는 거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호모필터가 맞았다고요?

 

 

응?
그건 역시 가족이라는 의미?죠?

 

 

아오 이분 두 눈 시뻘겋게 뜨실 때마다 무서워 죽겠어

 

 

사네미츠 억장 무너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레이지야

 

 

이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진짜
세간에선 그런 관계를 배우자라고 부르기로 했단다… 아버지가 아니라고
네가 가지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개념은 좀 이상한 것 같아…
원하는 관계를 부자가 아니라 배우자로 정정하거나, 아니면 그 관계의 내용을 좀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여…

이러고 있었는데
이 집착발언은 또 뭐죠? #당황스러워

 

 

이건 또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본편의 어느 시점이지? 
이럴 수 있었던 짬은 역시 애들 다 안전한 곳에 짱박아두고 레이지가 혼자 돌아다니던 그 시기인가?
와중에 사네미츠 억장 무너지는 소리 2222222222222222222
이걸 자낮이라고 해야 해 뭐라고 해야 해 이 불효자야
사네미츠가 그런걸 원하겠냐? 어? 원하겠냐고

 

 

 와 그래 나 여기 그래서 어떻게 된 건지 궁금했는데 여기도 보여주는구나???

 

 

레이지가 부릅니다 #럽미라잇
내 우주는 전부 사네미츠 씨야―.로 읽힘

 

 

 

이런 **
여기서 S루트 슬로우로 교차해 보여주는 건 진짜 반칙이지
이건 아냐
이건 아니라고
후카오 당신은 사람입니까?
이건아냐ㅡ!!!!!!!!!!!!!!!!!!!!!!!!!!!!!!!!!!!!

 

 

아니 이건아냐
이런 세계선은 존재해선 안 돼
아니 와중에 생일 이틀 남겨두고 죽는 게 어딨어 이건아니지예 **

근데 위에 이 까만 문장 구간 나올때도 한 생각이긴 한데
'당신을 위한 형태'라는 것은 사네미츠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관계는 아들이라는 형태라고 판단했다는 의미로도 들리는 것 같아서 뭔가 기분이 이상함… 

 

 

헐 당연히 다른 캐릭터들처럼 저기서 끝나는 줄 알고 소리 질르고 있었는데
종이 찢은 건 역시 사네미츠인가? 아니면 하루키인가?
하루키가 주인공 파워(신의사랑을 받아들임)로 하게 된 건지
아니면 하루키의 그 행동조차도 신(작가포지션?)의 개입인건지 헷갈려 엉엉
몰라 dlc 다 보면 어떻게 된 건지 알 수 있겠죠?
네? 알려주시는 거죠? #안그럼신경쓰여서뜬눈으로밤새워야함

 

 

그래 이거지예ㅠㅠ

 

아 체할 것 같아 작업 마저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늦어져서 잘래요…
또스트 님 말로는 보통 사람들이 레이지 편에서 한번 쉬어가는 편이라던데
자고 일어나서 해야 할 일 목표치 끝내기 전까진 다시 봉인해 둬야겠다….
#그래서내가봤던엄청귀여운레이지는언제나오는짤인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