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이 사네미츠의 기록 #5

와~ 드디어 하츠우츠의 하츠씨 DLC를 보는 날~~~
하츠우츠 서사 보려고 시작한 세포신곡인데 여기까지 왔네요… #비설이왤케많아 #언제다털어

 

언제나와 같이 날것의 감상입니다… 캐릭터의 심리나 행동양상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 많은 리뷰입니다… 
그래서 이번화도 화냈다가 공감했다가 매도했다가 슬퍼했다가 막 이러네요
이거 완전 사람 정신병자 만드는 게임 아냐

 

아무튼 스타트~~~

 

아니 레이지…  카페인은 애니한테 술은 드레퓌스한테 담배는 세오도아한테 영향받았다니
어른들한테 안 좋은 것만 죄다 물려받았잖아 사네미츠님아 아들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야 이 씨

 

 

그러게요

 

 

보유인자론 나올 때마다 하는 생각인데 이것도 일종의 철학? 에 가까운 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결국 철학이란 간단하게 쓸 수 있는 말을 엄청 길게 늘여서 빙빙 돌려 말하는 거라는 결론이
#죄송해요 #철학좋아해요

 

와 시작한다
여긴 뭐지 성당인가 그냥 집인가 근데 왜 이렇게 뿌사져있죠

 

 

??? 는 세오도아겠지 뭐

 

 

뭔 소리야

 

 

하츠토리가 쟝카를로라고?

 

 

테오나 테디에 뭐 있나 그 남편? 분이 부르시던 애칭이라도 되나요

 

 

사람이 하지 말라하면 하지 좀 마라

 

 

아니 갑자기요

 

세오도아야??????????
지금 세오도아 때문에 애가 정신병에 걸린 건가요??????

 

 

여기서 계속 도리도리 하고 있는 거 귀엽다

 

 

와 하츠토리의 이런 모습… 정말…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 기분이야…;;;

 

 

하라다다

 

 

이걸 곧이곧대로 얘기해도 되는 거야…?

 

 

그렇군요 (아니 그래도;)

 

 

그러게 나도 궁금해

 

하츠토리가 고죠사토루라고요?

 

 

아니 이런 말을 남한테 해도 되는 거냐고요 2

 

 

어디가

 

 

설마 생각 안 해봤니

 

 

미치겠네

 

 

웃기지 마 사랑은 행동이야 우츠기를 보라고

 

 

스톡홀름 증후군 아이가

 

 

이 얘기할 때마다 무서워죽겠어

 

하라다는 정말 깡이 쎄구나

 

뭔가 귀엽다

 

 

얘도 정상이 아니긴 해 여기서 친구 하잔 말이 나오다니
딴소린데 전 역시 하라다도 화분조 외에는 친구가 없었던 찐따인가 라는 생각을 해요 (E인 것과는 별개로)
그렇지 않고서야 누가 봐도 정상 아니고 사이비 종교인 사람이랑 친구 하잔 소리 안 나옴

 

아니… 하츠토리 사이비들이 모시는 신? 같은 포지션 아닌가
신이랑 요비스테 하기ㄷㄷ

 

 

이 빡빡이 뭐야

 

아 그럼 이때 세오도아가 하라다 미노루의 존재?를 알고 하루키사건이 있을 때 LDL로 영입하는 타임라인인 건가?

 

 

아토?????????????????????????????????????
헐 뭐임 그럼 하라다카자루(아빠)-아토치에(엄마)니까
결과적으로 포도하루키는 친할머니 손에서 길러진 건가???????
근데 엄마 쪽 바람났다 하지 않았나????????? 콩가루 미치겠네

 

 

엥 뭐야 자식을 두지 않은 채 간암으로 사망……?
그럼 하루키입장에선 자길 길러준 사람이 할머니가 아니라 그냥 먼 친척…? 정도인 건가
왜 이렇게 복잡해

 

문장이 마음에 들어서 진짜로 있는 소설인지 검색해 봤는데
가상의 소설인가 봐요 #우울 #진짜였으면다음에읽을책으로사는건데

 

 

뭐임 이거 넘버식스아이가

 

 

통속의 뇌다

 

 

아빠는 자살 엄마는 이혼 후 간암 작은 아버지는 결핵으로 요절 유일하게 살아있는 친족? 은 고모뿐이고 아직은 하루키고 뭐고 없을 때니까 와 어떻게 살았지 인생 난이도 레전드인데 근데 오리에 마리면 그 노아가 좋아하는? 작가였던가
아니 그냥 이거 작가라는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정신병 걸릴 수밖에 없음 + 심지어 운동 부족 겹쳐서 비리비리하고 정신병 걸리고 그래서 요절하고 단체로 이 난리인 거 아냐?

 

그니까 무테이가 미노루 기준 할아버지 인 거죠
통속의 뇌도 보유인자론도 다 저 할아버지가 쓴 거고요

 

 

할부지… 이렇게 나오면 뭐 세계의 진리를 깨달으셔서 어디서 영생하고 계시거나
어떠한 개념이 되셨거나 뭐 그렇겠죠 (의외로 죽으셨을 수도 있긴 하다만)

 

 

아 그러네 노아가 오리에 마리 책을 좋아하게 된 것도 세오도아가 모으고 있어서가 계기였었지

 

 

이간질하지마이색히야

 

 

아 하루키 키워주신 분이 토모코? 씨라고 했었나???
그럼 하루키는 미노루에겐 이모이자 본인에겐 이모할머니? 의 손에서 자란 거구나ㄷㄷ
아예 남이 아니었어…

 

헐 빡빡이가 미스미였구나… 그럼 쟤가 요우를 지고연에 꽂아준…
그나저나 하츠토리 뭔가 착하다… 그래 하라다는 딱 봐도 P 긴 해 (레코드 초반부 떠올림)

 

 

라이편에서 사진 들고 있는 사람 겁내 쫓아가더니 역시 없애버리려고였구나
근데 이럴 거면 왜 같이 찍은 거지 그냥 애초에 자기가 빠졌으면 되는 거 아닌가
찍을 거 다 찍어놓고 이러는 것도 어이없네

 

 

뭐 사진 보니까 각 잡고 재밌게 찍으신 것 같던데 무심코라니요
장갑은 왜 벗으면 안 되는데

 

 

왜 이래

 

 

맥락맹이냐는 말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엥 육체나이 스물다섯이신가요?
그럼 적어도 육체는 하루키보다 젊은 거임?????????? #무서워
근데 실제로 중이병이 15세 전후로 오듯이 25세 전후로도 뭐 한번 온다더라고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그니까 세오도아가 별그대 김수현이라는 건가요?

 

 

아 친척도 아니고 그냥 인척임…?

 

 

왜들 이러세요 진짜
일단 세오도아가 극회피충인 건 알겠다. 그리고 저 나이(육체 나이 말고) 먹고 아직도 저러는 거면
이미 변할 지점을 넘어 장기간을 거쳐 고착화된 성격일 테니 뭐 어떻게 바뀔 여지도 없겠네
뭔가 대화를 보면 그래도 이 둘의 관계에서는 하츠토리가 좀 더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네요

 

오… 과거개찬
근데 이거 사네미츠인지 하루키인지 아무튼 본편에서 이룬 일 아닌가요?
근데 그걸 이룰 수 있었던 건 세오도아가 신의 사랑을 받겠습니까? 해서 아니었나? 뭐지 세오도아도 과거 개찬은 못 하는 건가요? 뭐야 어떻게 되는 거야

 

 

그렇군요

 

 

뭐죠

 

 

부모의 마음이 있긴 했나요

 

 

그건 그래…
구원할 수 있는 건 구원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뿐이랬어… #고죠사토루명언

 

 

이때가 라이랑 티키타카 하고 있을 땐가?

 

 

우츠기한테 세오도아 손절할지 말지 의견 좀. 해놓고 바로
근데 걔 죽고 싶다는데 걜 죽이는 게 구원일까? 이러고 있으면 이거 그냥 답정너 아니냐고
사이코패스야…? 아니 그런 것치곤 감정을 제대로 느끼고 있잖아….

 

(세포?) 양도원과 양도처 간의 사랑? 신뢰? 아무튼 관계가 공명 어쩌고에 영향을 주는 거라는 건 이해하겠는데
이걸 신의 사랑이라고 하면… 신은 모두에게 평등하기에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결과적으론 성공할 수 없는 게 맞지 않나요…? 이거 좋아해도 되는 거야…? #제가이해를못한것일시죄송

미친 너무 징그러운 걸 봤어

ㅠㅠ 우츠기도 심경 진짜 복잡하겠다

 

 

그러시군요

 

 

오마이갓 이게 무슨 일이야

 

 

이 부부의 에셈플을 제가 봐도 되는 건가요?

 

아니 근데 진짜 나는 궁금한 게 하츠토리가 별과 인간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까 징그러운 거 나올 때 보면 사실은 하츠토리는 계속 그냥 나 인간 아냐 난 별이야 인간이라고 말하지 마 알못아.
라고 생각하는 줄 알았거든 근데 또 여기서 이렇게 말하는 거 보면 역시 진짜 혼란이 맞았나? 싶기도 하고

 

 

이 말은 우츠기는 하츠토리가 별로 있든 인간으로 있든 사랑하겠다는 말 아냐?
그러니 하츠토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걸 선택해도 된다는 말 아냐?

 

 

#이거 아닌 거 같은데요

 

 

거봐 아니라잖아 미친
내가 봤을 때 세오도아가 하츠토리보고 맥락맹이라고 한 게 맞았던 것 같아
그리고 하츠토리가 너무 T야 좀 과하게 진짜로 T인데 맥락맹이기까지 진짜 최악이잖아 이거 어쩔 거냐고

 

 

아씨 너무 슬퍼 우츠기가 너무 순애해

 

아오 진짜 이 사람들 두 눈 시뻘겋게 뜰 때마다 무서워 죽겠다 진짜

 

 

이건 또 뭔 소리야

 

 

아니… 이 모습을 보고 깨달았어요…
하츠토리 하지메는 인간이 맞음… 이런 이기심은 인간이기에 만들어지는 감정이 맞음…
#애초에본인이우리인간이라고입에담은것부터가아이러니잖아

 

 

그게 뭔데요ㅠㅠ

 

 

오메 뭔 짓을 한 거죠
그러게 이때면 우츠기를 시켜서 세오도아를 죽였을 텐데 우츠기가 거짓말을 하진 않았을 테고 하츠토리도 딱히 그걸 의심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나타날 거란 걸 아셨죠… 당연히 우츠기가 실패했을 거라고 생각하기라도 하셨나요? #신기하네요

 

 

근데 여기서 너도 하츠토리를 나무랄 입장은 아닌 것 같다.

 

 

너를 그렇게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애한테 그런 일을 시키다니 사랑이 장난이니 진짜 실망이다
로 해석되는데 맞나요 #하츠우츠필터일시죄송

 

 

아오

ㅁㅊ 진짜 썰었어 #근데썰릴만했어

 

 

와 뭐냐고 이 능력 진짜 레이지 DLC에서 묘사된 것도 그렇고
재생 능력이 아니라 진짜로 '없는 일'로 만들어 버렸다는 느낌인데 너도 뭐 퀵로드하니?
그럼 역시 과거 개찬이 목적이 아니라는 건 진짜고 (그럼 하츠토리는 계속 헛다리 짚어서 엇갈린 거?)
걍 진짜 뭐 신 만나서 저 불사신 하기 싫습니다!! 이만 죽여주세요!! << 이게 진짜 목적인 거야? 

 

 

파편이 뭔데

 

그니까… 세오도아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전 세계 대상 랜덤가챠처럼 누군가를 잉태… 시켰다는 건가요 지금?

 

 

세오도아는 자기 자신을 인간이라고 정의 내렸고, 그랬기 때문에 자신의 파편이자 사실상 인외적 요소가 깃든 하츠토리도 파편(물체? 물건? 같은 개념)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인간 대 인간의 관계로 보려고 했는데
하츠토리는 자기 자신을 인간이 아닌 별(구세주, 신)로 정의 내렸기 때문에 두 사람의 사상이 극과 극에 위치하고 있어서 하츠토리를 긍정하면 세오도아가 부정당하고 세오도아를 긍정하면 하츠토리가 부정될 수 밖에 없는 지경까지 이르러서 이 이상의 공생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지금 세오도아가 하고 있는 말이 이건가

 

 

미친것

 

 

평범한 줄 알았던 담배가 초절레어반사부가옵이붙어있는기간한정유료가챠템이라고?
#레이지가와오간지난다하고따라할만했네 #이런옵션인줄은몰랐겠지만

 

 

수태고지에 천사면 가브리엘이요?
그니까 세오도아가 담배(장비) 피고 있을 때 한정으로 가브리엘? 모드가 되어서?
반사(조건부 패시브) 기능이 켜진다는 말씀이신 거죠

 

 

오안돼

 

 

아니… 이 말 오타쿠들이 자주 하는 말인데 사실상 그 두 개는 공존할 수 없는 게 맞는 개념이라서
사실은 그 작가도 좋아하는데 그냥 스스로가 부정하고 있는 상태인 거야… 셀프 면죄부이자 정신승리인 거라고

 

 

아 그니까 목적이 개찬이 아니라 세계 지킴이?
하긴 레이지가 묘사했던 대로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게 능력인 거면 개찬이야 진즉 했겠지

 

 

아니 근데 아까부터 하는 말이지만 하츠토리가 하는 말이 계속 자기 자신이 뱉은 말과 모순되고 있다니까
지금 이 대사도 신(별)적 존재보단 사람이라는 존재에 더 가까운 말이잖아

 

 

응…?

 

 

오 미친

안돼!!!!!!!!!!!!!

미친
왜 이러는 거야

 

 

이런 미친!!!!!!!!!!!
하츠토리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아냐ㅡ!!!!!!!

 

 

그것이 뭔데? 구원?
구원할 수 있다는 걸 인식하는 수단이 있다는 걸 아는 존재를 지워야 한다는 말인가?
이해가 안 되는 거 보면 이 말이 아닌 것 같은데 뭐지 아니 그보다 그만 패

 

 

*발 애를 얼마나 패는 거야!!!!!!!!!!
파편을 회수하려고 이러는 건가? 인자? 같은데 파편이랑 인자는 다른 건가? 맥락 상 동일한 것 같은데…
근데 파편을 회수해 가면 뭐가 이뤄지는 건가요…?
파편이 흩어졌다고 세오도아가 원래 가지고 있던 힘? 이 약해지고 뭐 그런 것 같진 않은데…

 

 

우츠기ㅡ!!!!!!!!!!!!!!!
믿고 있었다고!!!!!!!!!!!!!!!

 

 

너무슬퍼미띤… 우츠기는 하츠토리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뭘 돌려준다는 거죠… 처음엔 하츠토리의 몸을 우츠기가 가져가거나 먹은(죄송)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하반신은 검게 녹았다는 묘사가 나왔으니 그건 아닐 테고… 파편인가…?
근데 그러면 하츠토리 자체도 유지 안 되지 않나…? 그럼 파편은 또 아닌가…
뭘 가져간 거죠 우츠기는… 뭘 돌려주겠다는 거죠…
그나저나 여기서 뭔가 많은 일이? 벌어진 것 같은데? 아무것도 안 보여줘서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 건지 몰르겠음;;
우츠기 편에서 보여줄 것 같긴 한데….

 

응…? 세오도아는 모른다고…?
그러면 S+에서 신의사랑받으실? 했던 건 세오도아가 아니란 거야 뭐야…?

 

"그걸로 노리유키는 이제야 함께 데리고 갈 수 있어."
이거 뭔가 중요한 말인 것 같은데 설명이 필요함;;; (우츠기 편에서 설명되나요?)

 

 

아니… 난 이전까지 하츠토리는 주변 환경과 자기 스스로의 고찰?로 인해서 스스로를 별이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인지(구분) 미숙과,  자신이 겪은 불합리한(슬픈) 일들을 받아들일 수 있으려면 그건 돌이킬 수 없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신이 정한 운명, 이 고통과 시련에도 결국 다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만큼의 슬픔이 해소되지도 않고 흘려보내는 법도 모른 채 계속 축적되어서 결국 본인이 '살기' 위해서 스스로를 별이라고 정의 내렸다고 생각했는데…
이 멘트를 보면 그냥… 별이라는 정체성은 세오도아(인간정의파)에 의한 반발심, 아집처럼 느껴져서… 이거 뭐… 뭐… 뭐죠? 물론 둘 다 공존할 수도 있긴 한데…

 

 

야이씨
하… 아기가 모르는 게 너무 많은데요????????????????
이거 아무래도 교육을 잘 못 시킨 것 같습니다
아니 근데 우츠기는 하츠토리를 정말 있는 힘껏 사랑해 줬는데… 마냥 둥기둥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닌가 봐…

 

 

탄생일이 만우절이라니 진짜 구라 같은 인생이긴 하다
아… 뭔가 여러모로 착잡한 기분의 dlc였다…

 

뭐랄까… 이상적(ㅋㅋ)인 이야기로 흘러갔다면 하츠토리와 세오도아의 사상 대립에 있어서 하츠토리가 스스로를 인간으로 정의하게 되고~ 뭐 이런 내용이었겠지만 그러기엔 위에서 말했듯이 하츠토리에게 일어난 슬픈 일들을 하츠토리가 감당할 수 없었을 거고, 결국 자기 자신을 긍정하기 위해서 납득하기 위해서 살아가기 위해서 별이라는 정체성을 선택했지만 도중 잠시나마 흔들렸던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의 가능성 또한 진심이었다면 이로 인해 하츠토리는 어떤 의미로선 진짜 벌을 받게 되는 거니 이게 가장 올바른 결말이라고 생각함…